코너등 2

남영전구 H7 1450 수명

골프 7세대는 H7 전구를 코너링 라이트(AFS)로 사용 중이며, 해당 등은 스티어링 휠을 일정 각도 이상으로 꺾거나 특정 속도 이하에서 방향지시등을 점멸할 때만 활성화된다. 2019년 4월 9일, 116739km에서 남영전구의 1450로 교환하였고, 2020년 8월 22일, 146002km에서 양쪽 등이 거의 동시에 수명을 다했다. 순정이 약 4년, 11만 km를 버텼던 것과 비교해서 남영의 제품은 약 1년 4개월, 3만 km를 버텼다. 대략 1/4 수준의 수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남영 제품이 밝기가 약간 더 밝은 것과, 가격을 감안할 때 폭스바겐 순정보다는 훌륭한 가성비라고 생각된다.

남영전구 H7 1450

코너링 라이트(AFS)가 나가서 뭐가 괜찮을까 찾아보던 중, 남영전구 H7 1450이 이래저래 괜찮을 것 같아서 주문하였다. 물론 남영의 기본 모델보다 약 2배 비싸지만, 좀 더 밝다고 하고, 1450 루멘이면 오스람 나이트 브레이커(1500루멘)와 거의 차이도 나지 않아서 주문해보았다. 도착.. 일단 포장이 없다고 봐야 한다. 이건 좀 아쉽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아무런 보호재가 없다. 전구 안 깨지나? 안 깨지나보다. 생긴 건 뭐 매우 평범하다. 꽤 밝다. 폭바 순정으로 껴져있던 전구보다 더욱 밝으니 이건 뭐 극강의 가성비다. (아내 차에 달아주기 전 잠깐 달아봤던 나이트 브레이커와도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1450 말고 일반 버전을 사서 비교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한 번 끼면 몇 년은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