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 Produktbewertung 5

시슬리 라뀌르, 이 정도라고?

보약 맞네작년 연말 시슬리 마일리지로 교환한 시슬리 라뀌르(La Cure)를 아내가 며칠 전 개봉했다.라뀌르는 직원분이 왜 '보약'이라고 표현했는지가 단번에 이해됐다. 이틀 전부터 썼다고 하는데, 어려졌다고 해야 하나? 출산 후 다소 달라진 얼굴에서 연애 때의 그 뽀송한 얼굴의 느낌이 났다. 본인이 더 놀란 눈치다.라뀌르는 에센스, 로션 제형이고, 바르기 쉬우며 금방 흡수된다. 아내는 속건조가 심해서 스킨을 많이 바르고 세럼, 로션 , 크림도 여러 겹 발라도 잘 해결되지 않는데, 라뀌르를 2일 동안 사용한 아내의 소감은 이러했다.보습력이 좋아 피부가 금방 편안해지고 쫀쫀해지는 느낌피부에 힘이 생기고, 잔주름이 줄어든 느낌피부 속을 영양으로 꾹 채우는 느낌근데 매일 아내의 얼굴을 보는 내가 느낀 게 딱 ..

QCY T13 X, 유튜브와 통화만 한다면

저가 이어폰은 사지 않으려 했는데나이가 들면서 쌓이는 건 볼펜과 노트, 케이블, 그리고 이어폰인 것 같다. 짝 잃은 무선이어폰들 두 개를 버리니, 무선 중에선 JBL CLUB PRO+ TWS만 남았다. 이게 통품이 매우 훌륭해서 애용 중인데, 연결성이 아주 깔끔하지는 않아서 가끔 답답함이 있었다. 앞으로 저가형은 거들떠보지도 않기로 했지만, QCY T13 X에 대한 호평이 자자해서 저들이 칭찬하는 수준이 어떤 수준인지 궁금해서 사봤다. 일단 케이스 디자인부터 아쉽고, 전체적으로 인체공학적이지가 않다. 음감용으론 아주 부족하다. 보컬이 강조되지만 해상도가 매우 떨어지고, 볼륨을 높이면 귀가 아프다. 또한 이어폰의 착용감이 정말 불편하고, 터치는 제대로 조작이 된 건지 인지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연결성이 우..

2023 시슬리 생일 선물

시슬리에서 아내 생일 쿠폰이 왔다.우리는 살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화장품 브랜드를 접한다. 나도, 아내도 참 많은 화장품을 써봤는데, 화장품만큼 가격대에 따라 성능이 비례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적어도 우리 부부 경험상 '가성비 제품'은 아주 기초적인 성능을 벗어나지 못했고, '천연 성분'만을 표방하는 제품은 뭔가 나사가 빠진 느낌이 났으며, '이런 제품이 없어서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라고 하는 제품들은 결국 구두나 소파 에센스로 쓰이다 향이 지독해지면 쓰레기통으로 가기 일쑤였다. 아내가 조금씩 가격대를 올리다가 작년부터 몇 가지 브랜드에 정착했는데, 그중 하나가 시슬리다. 처음엔 아내만 사용했는데, 나누어주는 걸 좀 쓰다 보니, 내가 정착하려고 쟁여뒀던 B사 제품은 다시 사용하지 못..

Chatreey N100 T8 Plus 바이오스 램 설정

알리에서 15만 원 남짓한 금액으로 재밌는 미니 pc를 하나 구입했다. 윈도우 11 프로가 설치되어 있으니, 윈도우를 샀더니 pc를 준 셈이랄까. 결제 후 8일 만에 도착! 예상 배송일 보다 5일이나 더 빨리 도착했다. 알리 배송 함흥차사인 건 옛말인 듯하다. 사양 CPU: Intel 12th N100 Processor - Celeron 4 Cores 4 Threads, 3.4GHz RAM: 16GB DDR5 4800 MHz Storage: 512GB, M.2 2242 NGFF/NVME 무게: 203.7g 외관: 80mm * 80mm * 40mm OS: Windows 11 Pro(기본 탑재) USB 3.1 3개 이더넷 2개 HDMI 2.0 3개(3x4K, 60GHz) WIFI5, 블루투스 4.2 오디오 ..

동탄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

돌 지난 아들에게 자극을 주고 싶어 아내가 검색한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에 방문했다. 리프패럿 동탄점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시범길 134 https://naver.me/GxpXOJNB 네이버 지도 리프패럿 동탄점 map.naver.com 가격표만 보고 갔다가 당황할 수도 있으니 몇 가지 정보를 적어보자면, 체험권이 8,500원에 착즙주스도 준다기에 괜찮다 싶었는데, 가보니 착즙을 해 주는 게 아니라 그냥 흔한 착즙된 시판 주스 한 잔 주는 거였고 당연히 맛도 별로였다. 12개월 이상 아동은 체험비를 받는다. 모이 체험이 3,500원인데, 2개를 반드시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모이 주고 싶지 않고 그냥 구경하고 싶었는데도 별 수 없었다. 도합 33,000 원. 인당 11,000원 지불해야 입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