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맞네작년 연말 시슬리 마일리지로 교환한 시슬리 라뀌르(La Cure)를 아내가 며칠 전 개봉했다.라뀌르는 직원분이 왜 '보약'이라고 표현했는지가 단번에 이해됐다. 이틀 전부터 썼다고 하는데, 어려졌다고 해야 하나? 출산 후 다소 달라진 얼굴에서 연애 때의 그 뽀송한 얼굴의 느낌이 났다. 본인이 더 놀란 눈치다.라뀌르는 에센스, 로션 제형이고, 바르기 쉬우며 금방 흡수된다. 아내는 속건조가 심해서 스킨을 많이 바르고 세럼, 로션 , 크림도 여러 겹 발라도 잘 해결되지 않는데, 라뀌르를 2일 동안 사용한 아내의 소감은 이러했다.보습력이 좋아 피부가 금방 편안해지고 쫀쫀해지는 느낌피부에 힘이 생기고, 잔주름이 줄어든 느낌피부 속을 영양으로 꾹 채우는 느낌근데 매일 아내의 얼굴을 보는 내가 느낀 게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