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델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곡북로 1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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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델리 : 네이버
방문자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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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맛, 귀한 맛집
너무 궁금하게 꾸며놓은 음식점이 보여서 검색해 보니 리뷰가 한 개뿐이었다. 하지만 가게 설명과 메뉴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아내도 궁금하다고 해서 아들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토록 정보가 없는 식당에 들어가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우리의 선택은 옳았다.


일단 인테리어가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든다. 오늘처럼 햇살이 좋은 날엔 더하다.


아들 데리고 유럽 여행 가고 싶었는데, 이미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치아바타 빵과 피클류, 당근, 양배추 라뻬, 그리고 조미가 살짝 된 올리브유도 나온다.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든 것들이고, 정말 맛있다. 아주 맛깔나고 흔치 않은 맛이다.

나오는 모든 피클, 라뻬(절임)류는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리노델리의 메뉴. 우리는 앞으로 자주 올 계획이라 모든 메뉴를 먹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푸타네스카, 감자 대파 크림수프, 그리고 빵을 추가했다. 아침을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식사 계획이 없었는데 단순히 궁금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많이 시키진 않았다.


먼저 수프가 나왔다. 감사하게도 아내와 내 걸 따로 담아주셨다. 아주 걸쭉하고, 부드럽고, 뜨겁다.
나도 가끔 만드는 수프이지만, 이건 집에서 만들 때는 나오지 않은 맛이다. 반드시 먹어보길 바란다. 추울 때 더욱 생각나는 맛이다.

푸타네스카.
토마토를 메인으로, 각종 채소에 엔초비의 꼬롬한 맛이 더해진, 그리고 많은 올리브가 중심을 잡아주는 일품 파스타다. 여태 한국에서 먹은 파스타 중 가장 맛있는 파스타였다.
소스까지 모두 긁어먹기 위해 빵을 추가로 시켰다. 식전에 제공됐던 것과 같은 치아바타 빵이 5개 나왔다. 오븐에서 방금 나온 빵처럼 부드럽고 맛있었다.
요리하시는 분들의 경력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이곳이 표방하는 '남부 유럽 음식'의 느낌은 정말 야무지게 내신다는 거다. 이렇게 기분 좋은 식사를 한 적이 얼마만이던가. 정말 90도 인사를 하고 나오고 싶었을 정도로 맛있었다.
널리 널리 알려져서 오랫동안 이곳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분당 창조교회 맞은편 맛집. 여긴 정자동, 아니 분당 최고의 맛집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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