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없는 30대의 몸으로도 코로나 항원 테스트에서 음성이 나오는 데 14일이 걸렸으니, 현 5일 기준인 격리 기간은 정말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한 사람의 활동을 2주간 제한하는 데서 오는 사회적 부담이 크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방역 당국 입장에서 코로나 박멸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나저러나 주기적으로 앓게 될 수밖에 없다 판단한 게 아닌가 싶다.
벌써 잊었지만, 앓는 내내 코로나가 주는 느낌은 참 생소한 불쾌함이었다. 몸살도, 발열도, 무기력증도, 식욕저하도 살면서 이미 겪어본 증상이지만, 코로나가 주는 증상은 뭔가 달랐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질병이다.
다시는 두 줄을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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